그림책 이야기 ‘꿈의 궁전을 만든 우체부 슈발’
100년 전,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 ‘슈발’이라는 우체부가 살았습니다. 말수가 적고 글을 쓸 줄 몰랐던 슈발은 혼자서 우편물을 배달하며 공상하기를 좋아했습니다. 매일 상상 속 궁전과 탑 등을 생각하며 특이한 모양의 돌을 모으기 시작했고, 하나둘 모은 돌멩이는 어느새 마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슈발은 돌멩이를 이용해 궁전을 짓기 시작했고 이러한 행동에 마을 사람들은 정신이 이상하다며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슈발은 궁전을 만들기 위해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했고 그로부터 33년이 지나 드디어 웅장한 궁전의 모습을 완성했습니다. 1989년 프랑스에서는 슈발이 지은 꿈의 궁전을 문화재로 지정했고 지금도 많은 사람이 그곳을 찾고 있습니다.
글 오카야 코지, 그림 야마네 히데노부, 출판사 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