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나무꾼 할아버지가 산에서 먹으려고 싸왔던 주먹밥을 떨어트려 그만 불당까지 굴러갔습니다. 불당에 겨우 도착해서 주운 주먹밥에는 흙이 묻어 있었고, 이를 본 할아버지는 흙이 묻은 쪽을 자신이 먹고 돌부처에게는 깨끗한 쪽을 떼어 드렸습니다. 그러자 돌부처는 할아버지에게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금 후, 할아버지는 도깨비들이 놓고 간 음식과 비단을 갖게 되었고 마을에 내려가 산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를 들은 옆집의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착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대로 따라 했지만 오히려 욕심을 부렸다는 이유로 도깨비들에게 맞고 집으로돌아왔습니다.
글 고바야시 테루코, 그림 아카바 수에키치, 출판사 비룡소